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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커피를 끊어야 두통이 좋아지는 이유 , 카페인과 두통, 두통 원인, 커피중독, 편두통, 혈관성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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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제 이야기할 주제는 커피에 관한 것입니다. 커피가 어떤 때는 치료제로 쓰일 수도 있고, 어떤 때는 두통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왜 그런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두통도 있는데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커피를 어떻게 어떤 식으로 마시면 되는지에 대해서 제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자체보다는 주로 커피에 있는 카페인이 문제가 되는데요.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가 커피만 있는 것이 아니죠. 커피 외에도 요새 많이 마시는 에너지 드링크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고 박카스에도 들어 있고 녹차 홍차 보이차 같은 발효한 차 종류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고 콜라, 초콜릿, 코코아에도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카페인 음료를 정말 많이 마시게 되는데 카페인이 우리 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을 먼저 드리도록 할게요.

커피 사진

카페인의 역할

카페인은 아데노신이라는 뇌의 신경전달 물질과 매우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데노신이 붙어야 하는 수용체에 커피가 대신 붙게 됩니다. 그래서 아데노신이 원래 해야 하는 역할을 방해해요. 아데노신은 우리가 깨어 있을 때 우리 몸에서 점점 축적이 돼요. 그리고 밤에 잘 때는 분해가 돼서 점점 줄어듭니다. 그래서 잠을 유발하는 역할을 하는 게 아데노신인데 카페인이 아데노신이 하는 역할을 못하게 하니까 졸리지가 않고 뇌는 각성 상태에 있게 됩니다. 그래서 카페인은 우리가 잠을 깰 때 많이 이제 마시게 되고 그 외에도 뇌를 각성시키니까 여러 가지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카페인이 건강에 좋냐 혹은 나쁘냐 이건 정답이 없어요. 어떨 때는 도움이 될 수 있고 어떨 때는 나쁘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는데 예를 들어서 여러 연구를 통해서 카페인이 뇌 신경계 쪽으로 보면 카페인이 알츠하이머 병이라든지 파킨슨병, 우울증 그리고 자살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어요. 또 카페인을 과량 섭취하게 되면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두통이나 다른 교감신경 항진 증상들 예를 들어서 불안, 두근거림, 불면증, 떨림 이런 것들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카페인이 우리 몸에 어떤 면에서는 좋고 어떤 면에서는 나쁘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고 잘 먹는 게 중요하겠죠 일반적으로는 카페인은 하루 300mg 커피로 따지면 하루에 두 잔 내지 3잔 이하로 복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이 두통에 미치는 영향

이제 이제 두통 이야기를 좀 드릴게요. 카페인이 두통에 미치는 영향은 양면적이에요. 어떤 때는 두통을 좋게 해서 치료제로도 쓰이고 어떤 때로는 악화시키는 두통 유발 요인이 되기도 하죠. 최근 한 2년쯤 전에 두통에 대한 이 카페인의 양면적인 효과에 대해서 정리한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일단은 카페인이 두통 치료제로 쓰이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게요. 카페인은 이제 뇌혈관을 일시적으로 수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편두통이 있을 때는 뇌를 감싸고 있는 수막에 있는 혈관이 확장이 되고 이 확장되면서 주의 3차 신경을 자극해서 우리는 두통을 느끼게 되는데 카페인은 이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니까 혈관이 확장될 때 머리가 아플 때 카페인을 마셔주면 혈관이 수축이 되면서 두통을 완화시키는 거죠. 실제로 게보린 내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고 크레밍이라는 두통 완화 약에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진통제 흡수를 높여주거나 장 내 미생물 조절 기능을 통해서 카페인이 두통을 완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들한테 카페인을 드세요라고 오히려 권유하는 경우도 있는데 언제냐면 바로 임신했을 때입니다. 임신했을 때에는 일반적인 두통 치료제를 먹기가 상당히 힘들어요. 그래서 평소에는 대신에 커피를 안 드시다가 평소에 자주 커피를 마시면 별로 효과가 없으니까 평소에는 커피를 되도록 안 드시다가 머리가 아플 때만 커피를 마시면 두통이 완화가 됩니다. 보통 임신하면 두통 자체의 횟수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 정도로만 해도 두통을 어느 정도 이제 치료할 수 있고 혹은 이제 타이레놀이라고 하는 진통제는 임산부도 비교적 안전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임신 중에 생기는 두통에 타이레놀 카페인 타이레놀 커피를 이렇게 섞어 먹음으로써 두통을 완화 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두통을 치료 두통의 치료제로도 쓸 수 있는 이 카페인을 왜 제가 그렇게 자주 끊으라고 설명을 드리냐 이유를 이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커피를 끊어야 하는 이유

카페인을 자주 먹게 되면 오히려 두통을 유발합니다. 커피도 우리가 머리 아플 때만 마시는 게 아니라 보통 매일매일 마시게 되잖아요. 앞서 설명드린 커피가 두통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으니까 어떤 분들은 내가 두통이 있는데 커피를 마시니까 두통이 좋아져. 그래서 나는 커피가 잘 받는 체질이야 아니면 두통 때문에 커피를 마셔야 해 이렇게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편두통 환자분들 중에서 실제로 커피를 하루에 5잔 이상 10잔 이상 드시는 분들도 제가 종종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자주 마시면 뭐가 문제냐라고 하면 커피 금단두통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하기 때문에 두통이 완화가 되는데 커피를 안 마시면 혈관이 그 반동으로 더 심하게 확장이 되게 되거든요. 그러면 두통이 오히려 생길 수가 있어요. 대표적으로 주말 두통이라는 것이 있는데 평일에는 회사 가서 카페인을 마시니까 두통이 없다가 주말에 카페인을 안 마시면서 이제 머리가 아픈 두통이 생기는 거죠. 심한 경우에는 한 달에 15일 이상 아픈 만성 편두통이 생기게 되거든요. 만성 편두통이 생기면 이제 낮이나 이 동안이나 커피를 마시니까 그래도 커피가 조금 좋아지다가 밤에 잘 때 동안은 커피를 안 마시잖아요. 그래서 새벽 혹은 아침에 머리가 막 심하게 아파서 잠에서 깨는 거예요. 쉽게 얘기하면 커피 금란 두통이 몇 시간도 못 참고 생기는 거거든요. 이 만성 두통의 주요 유발 요인이 이런 카페인의 과다 섭취가 될 수 있는 거죠. 그러면 이런 카페인 두통을 커피 두통을 어떻게 하면 치료할 수 있냐 당연한 얘기지만 쉽게 할 수 있는 거는 커피를 중단하는 거예요. 매일매일 머리가 아픈 혹은 한 달에 아주 자주 머리가 아프다가 커피를 끊게 되면 순간적으로 두통이 심해지는데 이거를 참고 한 1주에서 2주 정도 지나면 그 커피로 인한 두통이 사라지면서 두통이 많이 좋아지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이제 문제는 커피를 끊었을 때 일시적으로 이렇게 심해지는 한 1, 2주 정도 더 심해지는 커피 금단 두통을 어떻게 할 거냐 이거죠. 커피를 끊고 머리가 아픈데 그렇게 심하지 않고 내가 참을 만하다 그러면 그냥 1, 2주 정도 그냥 참으면서 한 번씩 아플 때는 진통제 먹으면서 참으시면 되고 그게 못 참을 정도로 너무너무 두통이 심하다 못 참는다는 건 우리가 보통 이제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는 걸 얘기하거든요. 학생이라면 학교에 못 갈 정도 혹은 학교 수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제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거나 집안일 같은 걸 못 하게 되는 경우에는 이제 심한 두통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병행하시면 카페인을 쉽게 끊을 수 있고 두통을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커피를 복용해야 되는지 그 가이드라인 제가 생각하는 것 그리고 제가 환자들한테 실제로 설명하는 것에 대해서 이제 정리를 좀 해서 알려드릴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첫 번째로 커피를 안 마시면 하루 내에 두통이 생긴다 하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커피를 2에서 4주 정도 끊어주시면 되고요. 한 달에 한 3번 4번 이하로 두통이 생기고 그 두통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많이 심한 좋지 않다고 하면 커피를 그냥 편하게 드셔도 돼요. 일주일에 두 번 내지 3번 이하로만 드시면 물론 좋겠지만 다만 이 두통의 횟수가 늘어나면 한 달에 내가 2, 3번 정도 머리가 아팠는데 한 달에 5번 6번 이상 늘어나는 경우에는 커피를 한 2에서 4주 정도 중단을 해 주시면 됩니다. 세 번째로는 한 주에 이틀 이상 혹은 월 6일 이상 두통이 생기는 경우죠. 이때는 최소 4주 정도 커피를 중단할 것을 저는 권유를 드리고 그리고 4주 중단하면서 두통이 좀 좋아지는다고 하면 그 이후에 다시 커피를 드시면 돼요. 되도록 초반에는 일주일에 한 2, 3일 이하로 조금씩 드시다가 점점 늘려서 복용하시면서 두통이 더 늘어나는지 안 늘어나는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제일 심한 형태죠 한 달에 15일 이상 머리가 아픈 만성 편두통은 어떻게 해야 되냐라고 하면 이분은 일단 병원 치료를 받으셔야 돼요. 이런 만성 편두통이 그냥 좋아지기는 사실 쉽지가 않아요. 병원에 오기 힘드시면 이제 혼자서 해보시면 되는데 이제 일단 쉽게 할 수 있는 게 이제 커피를 끊는 거죠. 커피를 언제 다 끊어야 되냐 이런 분들은 최소 한 달 이상 가능하면 두통이 어느 정도는 좋아질 때까지 한 두 달 이상 끊어주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렇게 하면 정말 두통이 많이 좋아집니다. 저도 경험을 했고 제 환자분들도 정말 많은 분들이 커피 끊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두통이 좋아질 줄 몰랐다. 이렇게 얘기를 정말 많이 하세요. 제가 보증을 할 테니까 속는 셈 치고 한 2에서 4주 정도 커피를 한번 끊어보세요. 그전에 비해서 두통도 많이 좋아지고 그리고 머리도 많이 맑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실 겁니다.

디카페인은 어떤가요?

그러면 디카페인 마시면 되나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하시는데 아쉽게도 저는 디카페인 커피도 드시지 마세요라고 설명을 드려요. 실제로 예전에 이제 우리나라 기관에서 살펴본 바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에도 최대 한 25mg 정도의 카페인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디카페인 커피를 어떻게 만드냐 그러면 우리 커피 원두에서 여러 물질들을 써서 카페인을 추출해 내는 거거든요. 그런데 100% 카페인을 추출해 낼 수가 없어요. 그래서 디카페인 커피에도 소량이지만 카페인이 들어 있으니까 두통이 심한 분들은 디카페인 커피도 드시지 마세요. 정 힘들면 드셔도 됩니다. 하지만 두통 치료하는 혹은 두통이 심해서 완화시켜야 하는 초기 2, 4주 정도는 2주에서 4주 정도는 디카페인 커피도 드시지 않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결론

이렇게 오늘은 커피와 혹은 카페인과 두통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카페인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금단 현상이 나타나도 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디카페인에도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있기때문에 좋지 않다는 것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저희 두통과 관련된 또 다른 유용한 정보로 다시 찾아뵙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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