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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두통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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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의 원인과 종류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증상의 표현 방식이 개인마다 달라서 임상적인 진단이 좀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크게 나누어 볼 때는 1차성 두통 2차성 두통이라고 말하는데 의학적으로 1차성이라는 말은 사실상 특정 질환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2차성 두통이라고 하는 건 특정 질환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1차성 두통 가장 우리가 흔히 겪는 형태의 두통이라고 보시면 돼요. 제일 많은 것이 바로 편두통입니다. 그다음 긴장성 두통 1차성 두통과 2차성 두통에서 왔다 갔다 하는 두통이 있어요. 원인이 생겨서 생기는 긴장형 두통도 있고 특별한 이유 없이도 긴장성 두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1차성 두통으로도 분류가 되기도 합니다. 그 밖에 군발성 두통 기타 원인 미상의 두통까지 있습니다. 2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이 존재하는 두통이에요. 사실상 의학적으로는 2차성 두통이 걱정이 되는 두통이고 첫 번째는 가장 흔한 게 외상입니다. 
외상 응급실에 내원하는 가장 흔한 요인이겠고요. 뇌혈관 질환. 이것도 응급실로 잘 내어하게 되는 가장 흔한 질환이죠.
특히 피가 조금 흘러나왔을 때 생긴 지주망카 출혈은 신경학적 이상 없이 두통만으로도 내원할 수 있습니다. 기질적인 뇌 질환인데 뇌종양이 있거나 기형이 있거나 혹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2차성 두통도 있고요. 뇌과나 감염성 질환으로 생길 수 있어요. 중증 질환부터 가벼운 질환까지 굉장히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걸 기억해 두시면 돼요. 그래서 비교적 흔한 형태의 2차성 두통들도 있어요. 그게 측두동맥염이라는 게 있고 이쪽에 우리가 욱신욱신거리면서 아픈 질환이거든요.
안면부 질환들이 또 있어요. 안과나 이빈후과적인 질환들 녹내장이 있거나 부비동염 이런 경우에도 두통이 생길 수 있고 굉장히 흔한 게 약물성 두통이에요. 약의 과복용 이런 것들 때문에 생길 수가 있어요. 그리고 우리 척추 질환과 관련된 두통은 바로 근막 동통 증후군이나 경추인성 두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례1

65세 여자 환자분이 두통으로 오신 거예요. 머리가 아프면 매스껍다라는 증상을 말씀 하신다고 합니다. 
최근에 기억력 감퇴가 심해졌다는 거예요. 근데 이제 인지 기능 검사를 했을 때는 크게 문제가 있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이분이 이제 와서 MRI를 찍어봤는데 안에 보이는 x자 모양으로 생긴 하얀 마크가 뇌실이거든요.
사실상은 뭐 특별하게 큰 문제가 있지는 않아요. 동맥류가 조그마한 게 있어요. 2mm 정도 되는 게 전 대내 동맥 사이에  약간 부풀어 오른 자국이 있는데 사실상 이게 통증의 원인인가 조금 말하기도 어려운 상태거든요.
파열되지 않은 뇌 동맥류는 무증상인 경우도 굉장히 많은데 파열이 되었다 안 되었다 구별 짓기는 좀 힘들어요.
그래서 2분의 진단명은 동맥류가 의심스럽고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뇌혈관 조형술까지 다 했어요. 사실은 CT도 하고 근데 우리가 MRI에서 보였던 그 전 대내 교통 동맥에 동맥류는 사실 동맥류가 아니었어요. MRI에서는 부풀어 오른 것처럼 보였지만 혈관 검사를 실제로 해 보았더니 약간 넓어진 정도인 거지 우리가 말하는 꽈리 뇌동맥류는 아니었던 크게 기질적인 원인이 있지는 않죠. 환자분은 그냥 이후에 한 달 두 달 약을 조절하고 다른 증상은 크게 없었기 때문에 정상적이니까 1년 뒤에 MRI를 한번 찍어보면 좋을 것 같고 길게는 3년이나 5년 뒤에 한번 봅시다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그 이후에는 봤을 때는 어 요즘은 두통 어떠세요? 했더니 많이 좋아지셨대요.
그러니까 이제 심인성인 것도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편두통이 생기게 되면 이렇게 한쪽으로 이렇게 얼굴 반쪽이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면서 편두통은 아무래도 증상 자체가 박동성도 많고 오심도 함께 동반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면서 방송을 통해서 감정이 이입이 되는 거죠. 편두통이 있으면서 머리가 아프고 메스껍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불안해지면서 기억력 감퇴도 생기는 것 같고 사실상 실제로 뇌혈관 촬영을 해 보았더니 혈관이 그냥 약간 넓어진 정도여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단계라고 알면서부터 이런 심인성 이런 두통이 확 좋아지셔서 지금 현재는 특별한 문제 없이 아주 잘 지내고 있는 경우예요.

사례2


다음 사례도 제가 한번 볼 텐데 이분도 똑같은 증상이었어요. 근데 MRI 찍어보았더니 까맣게 뇌 안에 출혈이 발견된 거예요.아래에 있는 조그마한 정맥 기형이 출혈을 일으켜 가지고 뇌 안에서 반복적인 출혈을 쌓게 되면서 그냥 편두통처럼 한쪽이 아픈 거죠. 오른쪽 전두엽의 존재를 하고 있으니까 그쪽만 그냥 지끈지끈 아프고 두 분이 나이대도 비슷하고 성별도 비슷하고 증상도 거의 같은데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잖아요. 그래서 두통이 정말 어려워요. 그래서 두통의 양상만으로는 원인을 구별하기가 어렵다라고 얘기를 해요.언제 그러면 두통에 대해서 정밀 검사 MRI라든지 이런 걸 찍어 봐야 될까요?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갑자기 시작되는 심한 두통입니다. 벼락 두통이라고 하거든요. 머리에 뭐를 한 데 맞은 것 같다 꽝 하는 거죠. 머리가 순간 깨질 것 같고 터질 것 같은 통증이 확 올라오는 거죠. 이러한 경우에는 정밀 검사를 해 봐야 돼요. 근데 실제로 찍어보면 뇌혈관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외래로 오시는 환자분들 중에서는 별로 없어요. 응급실로 오시면 굉장히 진단율이 높아지죠. 그 응급실로 오게 되는 사유가 바로 과로, 긴장, 운동 후 혹은 용변 후, 이후 나타나는 두통 순간적으로 무언가 액티비티가 딱 증가했을 때 이 벼락 두통을 경험하게 되고 다음 날 병원을 가야지가 아니에요. 응급실로 가야 되겠구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말씀드리는 이러한 형태의 것들이 사실 아침에 일어나질 않아요. 왜냐하면 그때는 이 액티비티가 이렇게 막 올라올 때가 아니거든요. 대부분 다 저녁 시간대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오후 시간대에 일어나는 어느 일정 수준 이상의 신체적 활동을 하고 나서 갑자기 시작되는 심한 두통으로 내원하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그 외에는 50세 이상에서 처음 발병된 수주에서 몇 개월까지 점점 심해지는 양상의 두통이라면은 반드시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앞에 말씀드렸던 부분은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라는 거였고

응급으로 꼭 병원 가야하는 두통의 경우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거는 정밀 검사가 무조건 필요한 거예요. 두통과 함께 신경학적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어떠한 경우냐 하면은 내가 판단하는 게 아니에요.이거는 가족이 알고 주위 사람이 이야기해 줘서 아는데 행동 이상이 와요.
혹은 의식 저하가 있는 거죠. 어머님이 달라졌다라고 그래요. 지난주에 뵀을 때랑 오늘 뵌 게 달라졌다고 찍어보면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외에 이런 인지 장애, 운동이나 감각 이상, 편 마비가 오거나 휘청휘청거리거나 그리고 구음 장애, 언어 장애,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잘 못하거나 이러한 경우에도 정밀 검사가 반드시 중요하고요.
생각보다 두통과 함께 시력이나 시야의 장애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뇌종양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 때문에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에는 정밀 검사가 필요가 아니라 반드시 하셔야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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