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보내는 치매 신호 다섯 가지

진단하기도 어렵고 치료하기도 어려운 치매에 대해 오늘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치매를 3개로 나누는데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 1위가 알츠하이머병 2위가 루이소체 파킨슨병  3위가 혈관성 치매 이 세 가지가 가장 흔하고요. 세 가지 병이 생기는 원인이 다 다릅니다.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는 머리에 이 아밀로이드랑 타오라는 물질이 쌓이면서 생기게 되고 루이소제 파킨슨은 알파시누클린이라는 이 잘못된 단백질이 쌓이면서 생기게 되는 병이고요. 혈관성 치매는 뭔가 잘못된 단백질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이 뇌경색이나 출혈 같은 혈관 병변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치매를 혈관성 치매라고 합니다. 그 전조 증상도 역시 원인 질환마다 다 다른데요. 이 알츠하이머 같은 경우는 이 병의 특징이 기억력 저하입니다. 기억력 저하는 주로 이제 했던 얘기를 또 하시거나 들었던 내용인데 기억 못 하시고 또 물어보시거나 이 보호자랑 같이 경험했던 일인데 예를 들어서 몇 주, 수개월 전에 있었던 일들을 보호자는 기억하는데 환자는 전혀 기억하지 못할 때 20년을 볼 수가 있습니다.

루이소체 파킨슨병

루이소 파킨슨 병은 이 병의 증상이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파킨슨 증상 또 다른 하나는 인지 기능의 변동입니다. 파킨슨 증상은 전반적인 동작이 느려지거나 걸으실 때 이 걸음 걸이가 느려지고 구부정해지는 게 특징입니다. 거동이 느려지시는 이유가 보통 어르신들이 이제 허리 문제나 무릎 관절 문제를 거의 하나씩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걸음걸이가 늘어지는 이유를 병 때문이라고 생각을 못 하세요. 병이 시작되고 진행되고 있는데도 그냥 이거는 다른 병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이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꼭 병원에 오셔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 다른 파킨슨 병의 특징적인 증상은 집중력과 방향 감각의 저하로 알려져 있고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이제 환시 헛걸 보시는 증상이나 아니면 선망이라고 해서 갑자기 엉뚱한 얘기를 하시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얘기를 하시고 또 이유 없이 화를 내시는 그런 이 감정의 변화가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주 증상인 이제 파킨슨 증상과 인지 기능의 변동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심한 장골이라든지 아니면 후각 기능의 저하가 산양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예전보다 좀 덜 명료해 보이시면서 심한 장구대를 보이면서 옆사람을 때리거나 아니면 냄새를 심각하게 못 맞는 증상이 있으시면 꼭 병원에 오셔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걸 권유를 드립니다. 그리고 혈관성 치매는 이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증상이 갑작스럽게 생깁니다. 그리고 분초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멀쩡하다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많고요. 간혹 가다가 이렇게 주무시면서 병이 생기는 경우에는 전날까지 괜찮았다가 다음 날 갑자기 말씀을 못 하시거나 말이 어둔해지거나 동작이 느려지거나 뭔가 갑자기 달라졌다고 느껴지시면 그런 경우에는 이제 혈관성 치매나 아까 말씀드렸던 루이제 치매도 역시 마찬가지로 증상이 갑자기 변할 수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같은 경우는 아직 완치되는 방법은 없고 치료제가 병의 경과를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의 효과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고요. 루이소체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병에 비해서는 약물 효과가 상당히 좋습니다.

 

혈관성 치매 

혈관 치매는 뇌경색의 치료 예방과 똑같은데 뇌경색이 더 생기지 않도록 하는 예방 치료 또 고혈압과 당뇨 같은 이 뇌경색의 위험 인자를 조절함으로써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치매는 이제 진단하기도 어렵고 치료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병이 맞습니다. 그리고 환자분 보호자분이 모두 함께 고통을 겪으시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병이고요. 하지만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서 치료하는 경우에 어 좋아지시는 경우도 있고 또 이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하시는 것이 예우를 좋게 하는 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약 40% 정도가 병리 연구에서 루이소체 파킨슨 병이 같이 있고 또 루서제 파킨슨병으로 진단된 환자의 약 40%가 알츠하이머 병이 같이 있기 때문에 혼합형 치매가 굉장히 흔합니다. 루이소재 치매나 혼합형 치매 같은 경우는 실제 임상에서 진단이 잘 안 되고 있는데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이제 다양한 임상 증상에 대한 조사라든지 신경학자 진찰 그리고 이 다양한 영상 검사들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임상에서도 제가 말씀드린 루이체 치매나 혼합형 치매는 거의 진단이 안 되고 있는데 제 생각에 이 두 가지를 그러니까 이 치매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서 치료하는 것이 이 환자분들의 예우를 좋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 새로운 치료제를 찾는 데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