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질환 중에 감기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질환 장염에 대해서 설명드려볼게요. 장염 배는 뒤틀리고 아파 죽겠는데 화장실 가면 나오는 거는 조금밖에 없고 그리고 조금 있다 나오면 다시 또 가야 하고 괴롭잖아요. 그리고 아기들 토해서 이불 다 갈아야 하고 병원 가서 입원 또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인계를 맞아야 하나 굉장히 괴로워하시는 어머니들 많을 거예요. 이 장염의 원인 진단 치료까지 쭉 한 번에 설명드려볼게요.
장염의 원인
장염이 왜 오느냐 우리가 같은 음식을 먹어도 누구는 장염 걸리고 누구는 안 걸리는 경험들이 많잖아요. 이게 감기하고 똑같습니다. 내가 과로를 했다든지 요즘에 잠을 못 잤다든지 어떤 면역이 떨어질 만한 일이 있고 그다음에 균이 들어와야지 감기가 걸리는 거예요.장도 뇌 면역과 외부의 균에 쉽게 얘기해서 균형이 무너지면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실제로 장염을 장에 걸리는 감기 스토막 플루라고 합니다. 그래서 뇌가 면역이 떨어진 것도 원인의 50%는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기들이 장염이 제일 많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들어서 노인분들은 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장염은 예전에는 여름에 음식이 상하기 쉬우니까 분명히 여름에 장염이 많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역시 여름에 많이 걸리기는 하는데 겨울에 더 많이 걸려요. 요즘에는 어른 애기 전부다 겨울이 더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겨울 장염이 여름 장염을 추월했다 이렇게 알고 계시면 됩니다. 그래서 겨울철 바이러스성 장염이 양대 산맥이 노로 바이러스랑 로타 바이러스예요. 원래는 로타가 훨씬 많았는데 이 로타가 백신이 있어요. 그래서 로타가 확 줄어들고 이제는 노로가 훨씬 더 많아졌어요. 그래서 이 노로는 굴이나 조개 같은 어폐류에 되게 많이 삽니다. 저한테 내가 지금 병명이 배탈이냐 급체냐 위경연이냐 장염이냐 이 중에서 뭐냐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 많은데 사실은 의학적으로 설명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최대한 제가 한번 설명해 볼게요. 장염이라는 말도 사실은 틀린 말이에요. 정확한 병명은 급성 위장염입니다. 그래서 음식에 의해서 위염과 장염이 딱 구별되게 하나씩만 나타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급성 위장염이라고 통칭해서 부릅니다. 하지만 대장까지 장염이 퍼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거를 감염성 대장염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에는 이제 열도 많이 나고 항생제도 써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급성 위장염은 감기 감염성 대장염은 폐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급성 위장염이 맞고요. 이 중에서 보통 사람들이 장염인데 얼굴에 두드러기 나면 이거 식중독 아니냐 이렇게 많이 얘기하시는데 이거 완전히 틀린 말이고요. 정확하게는 이 장염이 음식에 의해서 생긴 게 증명이 된 거를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충 그리면 이렇게 되지만 실제로 꼭 이런 건 아니고요. 전부 다 경계가 모호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복잡한데 그러면 어떻게 구별해야 되느냐 정답은 구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어차피 치료가 금식하고 수액 맞고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구별하는 게 의미도 없고 의사들도 이걸 구별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배타이든 급체이든 위경염이든 식중독이든 전부 다 급성 위장염으로 보고 치료하면 됩니다. 근데 딱 하나 이런 비슷한 증상이 있을 때 치료가 완전히 달라서 확실하게 구별해 줘야 되는 그게 바로 우리가 맹장이라고 부르는 급성 충수염입니다. 이거는 치료가 수술이고 수술 안 하면 맹장 터져서 큰 수술을 하거나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만은 확실하게 구별해 줘야 돼요. 그래서 처음에 약간 명치나 이렇게 배 전체가 모호하게 아프다가 점점 시간이 갈수록 오른쪽 아랫배가 집중적으로 아프면 이거는 아주 급성 충수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전형적인 증상이고요. 그래서 장염 치료를 받다가 애매하거나 처음부터 좀 애매하면 아예 곧바로 복부 초음파나 CT를 찍어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장염증상
장염의 증상은 뭔가 뭐 알다시피 배 아프고 구토 설사 밥 못 먹겠고 심하면 열 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기들은 대부분이 구토로 증상이 나타납니다.그래서 아기 데려와서 구토하는데 이게 무슨 병이냐 하면 저희가 장염에 대해 이렇게 설명드리면 장염은 장애 염증인데 왜 구토가 생기냐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 많은데 아까 제가 설명드렸죠 급성 위장염이에요. 그래서 장염으로도 얼마든지 더 할 수 있고 특히 아기가 어릴수록 구토로 오는 장염들이 많아요. 우리가 굉장히 많이 토하고 설사하면서 밥도 못 먹었기 때문에 이 세 가지 증상으로 인해서 탈수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여기서 열하고 탈수가 조금 심각할 수가 있습니다. 탈수가 물 먹으면 해결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정도가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 게 탈수예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사실 장염으로 죽는 사람은 거의 없긴 하지만 세계 한 해 170만 명 가까이 사망하고요. 결핵이나 에이즈보다도 장염으로 죽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이렇게 장염으로 죽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결국은 탈수 때문에 죽는 거예요. 그래서 집에서는 탈수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겠죠 그래서 몸이 굉장히 무겁고 막 땅에서 끌어당기는 느낌이 들고요. 그리고 약간 나이 드신 분들은 이걸 잡고 놓으면 한참 안 떨어진다든지 그다음에 소변이 굉장히 진해지고 이런 경우에는 탈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열이 나는 게 또 무서울 수가 있어요. 배 아프고 열이 나면 감염성 대장염일 가능성도 있고 또는 아예 장염이 아니라 뭐 담낭염이나 신우신염 이런 것들도 장염 증상이 있으면서 열이 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대부분 입원하거나 아니면 큰 병원 가야 될 수도 있는 그런 예사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이 열이 나면 몸이 막 뜨거워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사실은 굉장히 추워요. 이런 굉장히 믿을 수 없는 오한이 막 생기다가 사고 없어지면서 식은땀이 나는 게 아주 전형적인 열의 증상입니다. 그래서 몸이 뜨겁든 춥든 가장 중요한 거는 집에서 반드시 열을 재보시고 그리고 어떻게 해야 될까요? 노래에서도 나오죠 배 아프고 열이 나면 꼭 병원을 가셔야 됩니다. 그다음에 열나고 탈수되고 이 두 가지 외에도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고령일 경우에 기본적으로 면역이 떨어져 있고 고령인 분들이 장염이 잘 안 걸리는 데도 불구하고 장염이 걸린 거잖아요. 그래서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장염이 오면 꼭 병원을 가셔야 됩니다. 그리고 이런 개별적인 증상 중에서도 구토는 정말 가능하면 병원에서 주사나 링갤로 구토 자체를 억제해 주는 게 좀 필요합니다.
장염의 치료
장염의 치료는 딱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돼요. 첫 번째는 금식이고요 두 번째는 수분 보충이에요. 이 두 가지 치료만으로 대부분 완치가 됩니다. 이외에 지사제를 쓴다든지 병원에서 필요하면 항생제를 쓸 수도 있고 유산균을 처방하기도 하는데 전부 다 보조적인 치료일 뿐이고 결국은 금식하고 수분 보충이 가장 핵심 치료 두 가지예요. 그래서 지사제에 대해서 짧게 제가 좀 설명드리면 이 설사에서 지사제를 쓰는 게 좋을까요 안 쓰는 게 좋을까요? 정답은 되도록이면 안 쓰는 게 맞아요. 왜냐하면 장염에서 설사라는 게 균을 배출하는 과정이에요.설사를 강제로 먹게 할 경우에는 몸 안에 그냥 균하고 독소가 가득 머무르겠죠 그래서 굉장히 병이 더 악화되거나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설사 자체가 당분간은 괴로울 수 있겠지만 이게 치료라고 생각하고 약간 그냥 두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약국에서 정로환이라는 약을 처방을 또 많이 받는데 정로환 먹는 게 나쁜 건 아닌데 제가 어르신들 보면 정로환을 완전히 소위 말해서 달고 사시는 분들이 있어요. 너무 오남용 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장염 자체의 기간도 길어질뿐더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균에 의한 독소 부작용이 가장 적은 지사제가 스멕타라고 하지만 이런 스멕타도 최근에는 아주 어린 소아나 임산부에서는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이런 분들은 스맥타조차 안 드시는 게 좋아요. 그래서 제일 먼저 금식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게요. 굶으면 낫습니다. 왜 금식을 하면 치료가 되느냐 예를 들어서 팔에 염증이 생겨서 팔이 막 부었잖아요 그러면 그 팔을 계속 쓰면 안 낫겠죠 팔을 최대한 쉬게 해 줘야 돼요. 그래서 장도 지금 균에 의해서든 어쨌든 장이 막 염증이 생겨서 부어 있잖아요 거기에 음식이 계속 지나가면 이 장은 어쩔 수 없이 계속 일을 할 수밖에 없어요. 장을 계속 쓰는 거예요. 그래서 장을 쉬게 해 줘야 됩니다. 그게 바로 금식이에요. 그래서 사실은 물조차 안 지나가게 완전한 금식을 하는 게 도움이 되지만 우리가 단순한 급성 위장염의 경우에는 금식을 그렇게까지 철저하고 엄격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그래서 구토가 엄청 심하지 않은 이상 물 정도는 다소 마시는 금식을 하고요. 그리고 너무 길게 금식하는 것도 좋지 않아서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로 하는 게 좋고요. 특히 어린아이들은 금식이 너무 길어지면 또 그것 자체로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막 구토를 하고 있는 아기에 한해서 한 두 끼 정도 금식을 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래서 굶으면 다 낫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인드가 무언가 잘 먹어야지 낳는다고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장염은 절대 아니에요. 내가 100을 먹으면 200이 나올 수도 있는 거예요. 먹으면 상황이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수분 보충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볼게요. 수분 보충은 이렇게 물 종류를 먹을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병원 가서 링거를 맞을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장년 걸렸을 때 이온 음료 많이 마시라고 하잖아요. 과연 이온 음료를 먹는 게 정말 올바른 처방인가? 우리가 설사를 하고 구토를 하기 때문에 탈수가 되니까 수분을 보충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물 성분만 빠져나가는 게 아니에요. 소위 말해서 우리 몸을 쥐어짜서 체액이 다 빠져나갑니다. 거기서 빠져나가는 게 전해질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반드시 수분과 전해질을 둘 다 보충을 해줘야 되고 거기에 오랜 시간 굶어야 되기 때문에 당까지 약간 보충해 주면 좋아요. 그래서 장염 환자에서 이 세 가지를 가장 적절하게 보충을 해줄 수 있게 먹을 수 있는 형태의 물을 의학적으로 개발해 놓은 게 있습니다. 그거를 우리나라에서 페디라라고 해요. 이 페디라가 전해질과 당과 수분이 모자란 그 부분을 가장 적절하게 메꿔줄 수 있는 형태로 배합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페디라를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페디라를 구할 수 없다 그냥 집에서 병원 안 오고 치료하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럴 경우에 물과 보리차 그리고 이온 음료를 먹어볼 수가 있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만든 수액이 이렇게 적절하게 섞여 있지만 이런 물과 보리째 이런 음료는 어떻게 섞여 있는가 이거를 간단하게 그냥 제가 설명드려보면 이런 식으로 물은 당연히 수분만 들어 있겠죠 보리차에는 수분과 일정량의 전해질 그리고 약간의 당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궁금한 이온 음료에는 전해질이 생각보다 굉장히 적게 들어 있고요 당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어요. 엄청나게 많은 당에 의해서 삼초성 설사를 추가로 또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먹어볼 수는 있는데 적극적으로 의사가 권할 만한 건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논문이 있어요. 소아 장염 설사에서 게토레이 하고 페디라 하고 생리 식염수하고 이렇게 3가지를 먹여봤는데 게토레이 환자에서 체중이나 변의 횟수나 변의 양이나 이런 거는 페디라나 생리 식염수하고 차이가 없었고 심지어 당연한 얘기지만 맛은 훨씬 더 좋았다고 해요. 하지만 오로지 개토레이에 의해서 저칼륨 혈증이라고 전해질 장애가 생기는 게 좀 더 많았다고 합니다. 성인에서도 똑같은 실험을 했고 똑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이온 음료는 드물긴 하지만 저칼륨 혈중이라는 전해질 장애가 생길 수도 있어요. 물론 장염 환자에서 이 음료를 먹는 게 위험한 건 하지만 생리 식염수나 페디라에 비해서 맛 이외에는 2점은 없어요. 그래서 저한테 의사가 된 입장으로서 집에서 뭘 먹어야 되냐고 물어보신다면 차라리 보리차를 먹는 거를 권해드려요. 그래서 집에서 끓여 먹거나 티백으로 우려먹는 이런 보리차는 대용품으로 많이 먹어볼 수 있어요. 특히 페디라는 소아과에서 아기들이 처방을 받을 수가 있는데 그런데 이 페디라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요. 뭐냐 하면 아기들이 잘 안 먹는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까 말한 대로 밭에서는 이연 음료가 월등합니다. 자 그래서 또 이렇게 분유 회사에서 아기 장염용으로 만들어놓은 분유가 따로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 장염용 분유도 아기들이 안 먹어요. 그래서 정말 아기가 도저히 포카리 스웨이트 외에는 아무것도 안 먹는다. 이러면 어쩔 수 없이 조금 먹여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까 말한 대로 저 칼륨 혈증 같은 게 생길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이 좀 걱정되는 상황이다. 그러면 역시 가장 좋은 거는 병원에서 수액 맞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이거는 위장관이 아니라 혈관으로 바로 쏘아주는 거기 때문에 장도 충분히 쉴 수 있고요. 탈수도 가장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어요. 여기서 매실 진액도 많이 물어보시는데 매실 진액은 당이 정말 상상할 수 없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예 설탕 반 매실 반이잖아요. 물론 매실이 소화를 돕는 그런 작용이 좀 있기 때문에 급체나 좀 올라올 것 같은 이런 정도에는 약간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설사는 명백하게 악화시키기 때문에 그런 종류의 증상이 있을 때는 절대 드시면 안 돼요. 자 이제 집에서 물을 마시면서 회복을 할 수 있잖아요. 이런 회복하는 과정에서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이 있어요. 아 내가 오늘 저녁에 회식이 있는데 술 마셔도 되냐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 많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장염 환자분들 저녁에 회식 약속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당연히 안 됩니다. 이거 뭐 그냥 음식도 금식해야 할 판에 내가 장염을 악화시키겠다 장염을 내가 만들겠다 그럴 때 먹는 게 술이에요. 회식에서 술을 거부할 수 없는 자리다. 그러면 병원에 가서 의사가 술 먹지 말라 했다. 이렇게 의사를 팔아가지고 술을 안 먹을 수 있어요. 그래서 장염 환자분들 술 절대 드시면 안 되고요. 그다음에 5가지 기억하세요. 매운 거 먹으면 안 되고요. 너무 기름진 거 먹으면 안 돼요. 그리고 우유로 만든 거 먹으면 안 돼요. 첫째 우유로 만든 거 먹지 말아요. 우유 두유 치즈 아이스크림 약으로 불가리스 요플레 카스타드 슈크림 그리고 단 거 차라리 짠 거보다 너무 단 게 장염 환자들한테는 훨씬 안 좋습니다. 그리고 특히 설사를 하시는 분들은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야채나 과일 종류도 먹으면 안 돼요. 그래서 매끼 5 단식 꼭 기억하시고요. 그래서 우리가 소화기 내과적으로 이런 5 단계를 거쳐서 금식을 해제하는데 장염 환자들은 처음부터 철저한 금식보다는 약간 물을 먹어주는 게 좋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해제를 하시면 돼요. 그래서 물 종류를 먼저 먹어보고 괜찮다 그러면 그다음 기회에 미음 그래서 미음을 먹고 괜찮다 그러면 그다음 기회에 죽을 먹어봅니다. 그래서 죽을 먹어보고 또 괜찮으면 그다음 기회에 밥을 먹으면 되고 이렇게 밥을 먹기까지 하루 내지는 이틀 정도 걸리면 괜찮은 경고예요. 밥을 잘 먹는다 하더라도 이 술과 단식은 최소 일주일 정도는 안 먹는 게 좋습니다. 이게 구토 설사만 먹는 거지 장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는 거는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려요. 장염 환자들이 대수롭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밥 먹고 너무 그동안 굶은 게 억울해서 매운 떡볶이 먹고 그다음 날 장염으로 또 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장염의 예방 방법
우리가 장염이든 식중독이든 음식으로 많이 없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음식보다 더 중요한 감염원이 있습니다.정답은 바로 이 손입니다. 그래서 예방을 하는 거에 가장 중요한 거는 바로 손 씻겨요. 우리 집에 까만 아기가 있어서 아기한테 옮기기 싫어서 장염 치료하러 왔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 되게 많은데 장염 치료를 받는 것보다 손을 씻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제가 이 말씀을 꼭 드려요. 그래서 우리가 감기 환자들은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마스크 끼잖아요. 그게 상대방에 대한 매너예요. 그래서 장염 환자들은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반드시 씻어야 하는 경우를 3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는 화장실 갔다 와서 반드시 씻어야 돼요. 이거 당연한 건데 안 지키는 남자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우리가 용변을 보고 나서 휴지를 10장을 겹쳐서 닦아도 세균이 뚫고 나온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음식을 만지기 전 후로 반드시 손을 씻어야 돼요. 세 번째로 아기를 만지기 전 후로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물론 이 외의 경우에도 많이 씻으면 씻을수록 좋지만 이 3 가지 경우는 반드시 씻어야 되고 장염 환자 가족들도 같이 손을 씻는 게 좋아요. 그리고 두 번째로 앞서 설명드린 대로 굴이나 조개류에 노로 바이러스가 많기 때문에 장염이 걸릴 것 같은 환경 즉 말해서 내가 컨디션이 떨어졌다든지 아니면 원래 장염에 잘 걸리는 체질이다. 이런 분들은 애초에 그냥 생굴을 드시지 말고 익혀 먹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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